이민근 안산시장 "최근 발생하는 재난 형태 다양하고 피해 예측 어려워"

2024-06-25 14:54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 펼쳐
관내 6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통한 협업 대응역량 강화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4일 “최근 발생하는 재난 형태가 다양하고 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워 충실한 훈련을 통한 대비와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등에서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안산소방서,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제2대대 등 6개 유관기관 참여하에 진행됐다.
 
합동훈련은 오전 토론훈련과 오후 현장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오전 토론훈련에는 최근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도로 사면 유실 등의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대응 사항을 발표하고, 재난 대응 관련 질의와 응답을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반지하 주택이 많이 위치한 11개 동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등 반지하 주택 거주 재해 취약계층, 조력자를 통한 대피와 함께 수방 자재 설치 훈련을 진행해 풍수해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에 주력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안산형 시민안전모델과 연계한 재난 예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