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6·25 추모...나경원 "이제 핵무장해야"
2024-06-25 11:15
한동훈, 장동혁과 현충원 참배...후보등록 마무리
원희룡, '보수 심장' 경북 방문...당심 공략
원희룡, '보수 심장' 경북 방문...당심 공략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25일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현충원을 참배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보수의 심장’ 경북을 찾아 당원들을 만난다.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핵무장론'을 띄웠다. 나 의원은 "6.25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라는 한 줄 메시지를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의원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이후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 받아 좋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전 위원장은 이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사무처 당직자와 의원실 보좌관들을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와 오찬을 진행한다.
원 전 장관은 경북 안동, 상주, 칠곡, 구미, 김천에서 잇달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당심'을 공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