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 추진

2024-06-24 17:33
지역 현안 과제 해결과 지역 중심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

동해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청년창업 육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4일 오후 시청 3층 통상상담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시와 도립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주민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중심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통한 상생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해시는 강원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무릉별유천지, 도깨비골 등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한 로컬 시그니처 음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로컬 시그니처 음료 레시피는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 예정자에게 무상 공유되고 기술 이전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인기 먹거리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로컬특화상품 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지역 정주 인력양성 협력, 지역 문화·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중-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이 동해시와 강원도립대학교 간 상생협력의 초석이 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해형 일자리 사업 등 속도감 있게 경제 시책을 추진하여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