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 '본격화'

2024-06-21 14:22
취약계층 대상 생활용품 수리, 세탁서비스 등 제공

순창군이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사업 추진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고령자,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수리, 세탁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최근 적성면 우계마을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칼갈이와 같은 생활용품 수리, 농기구 수리, 노후주택 방충망 설치, 전구 교체 등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본 사업의 주민 만족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중앙부처, 전북도 등에서 추진하는 유사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수혜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뱅크로 새 출발한 대구은행, 순창서 신입 행원 연수 진행
iM뱅크가 순창군의 쉴랜드와 강천산 일원에서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순창군]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상호명을 iM뱅크로 바꾼 대구은행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순창군의 쉴랜드와 강천산 일원에서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iM뱅크 신입행원 등 32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첫 날 쉴랜드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튿 날 강천산 산행과 순창 한정식 식사, 강천힐링스파 족욕체험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iM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이래 지역 경제와 금융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서 iM뱅크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iM은행은 올해 4월 22일 순창군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영호남 상생협력,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iM뱅크는 강원특별자치도 1호 거점은행을 시작으로 향후 전북 영업망 거점 마련을 위한 전주지점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