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1위 기록...'이·조'보다 앞섰다"

2024-06-21 12:41
당내 경쟁자 한동훈·홍준표, 중하위권 순위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호감도 조사에 오른 인물은 오 시장을 비롯해 조국, 이재명, 한동훈, 홍준표, 이준석 등으로 차기 강력한 대권 주자들이다. 오 시장은 이들 가운데 정치인 호감도 최고 인물로 평가 받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까지 사훌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이들 정계 인물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오 시장이 36%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각각 사법 리스크에 빠진 조국 35%, 이재명 33%,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힘에서 차기 당권 주자로 떠오른 한동훈은 31%에 그쳤다. 또 홍준표는 30%, 이준석은 27%의 응답을 얻어냈다. 지난해 9월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오 시장35%에서 36%로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당내 경쟁자인 한동훈은 33%에서 31%로 2%포인트 하락했다. 홍준표는 30%로, 지난해와 똑같이 횡보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2.2%로 총통화 8184명 가운데 1002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