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회발전특구지정 지정…미래 모빌리티산업 중심 도약
2024-06-21 11:40
지평선 제2산업단지·백구 산업단지 대상…투자기업에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이는 전북 최대 규모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취득세 감면, 상속세 혜택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수도권 기업 이전 및 대규모 투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에는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특장기업 및 연구기관의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입지여건, 우수 앵커기업 유치 등 시의 모빌리티 인프라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는 우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 지난 3월 28일 ㈜대승, ㈜창림모아츠 등 7개 기업과 총 4036억원의 투자, 496명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선도기술 확산은 물론, 연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의 선순환 확산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팩토리 월촌 입주기업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지원 공모사업으로, 김제의 경우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최초 사례다.
리팩토리 월촌은 명덕동 일원의 부지면적 5904㎡, 건축면적 2209㎡ 규모로 공장동 5개 동(최대 7개 기업 입주 가능)과 관리동 1개 동(2층)으로 구성됐으며, 국비 포함 총 64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말 준공됐다.
특히 시는 △청년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을 배려하고, △창업기업 △벤처기업 △첨단업종 △기술혁신 인증기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직후 심사를 통해 최대 7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협약에 의해 연접 리팩토리 및 월촌농공단지 주변시세의 70% 수준 이내인 3.3㎡당 6150~6770원 수준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청 홈페이지와 담당부서(투자유치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