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감염병 대응력 높인다

2024-06-20 13:28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이달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추진…학교 대응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2024년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한다.

20일 전북교육처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청 뿐만 아니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초·중·고·특수학교까지 자체 계획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교육청은 21일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지역 대표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전북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의 역학적 특징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는다. 

이어 감염병 발생 상황이 부여되면 기관 간 상황 전파, 역할 분담, 위기 대응 도상 훈련 및 평가 등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대표교사들은 교육지원청 실전 모의훈련을 주도하고, 모든 학교에서 상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도 오는 24일 무주와 임실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 2기 추가 모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 2기 참여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1~2기 신청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4,50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강 인원을 확대했다.

수강 인원 확대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2기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온라인사이트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2기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9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