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지도는 이렇게"…전북교육청, 교사 연수 개최

2024-06-19 14:04
21일 고3 담임교사 450명 대상 수시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

지난해 열린 의치한약대 입시설명회[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교육청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이 연수는 보다 많은 교사들의 참석을 위해 같은 내용의 강의를 2회 나누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과 변화한 올해 대입 진학에 대한 안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인 조장익 전주고 교사가 ‘수시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을, 송우종 인천 계산여고 교사가 ‘수시 상담을 앞둔 고3 담임교사를 위한 대입정보’를 각각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도입 등으로 대입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별 학생의 성적과 지원 경향을 잘 알고 있는 교사의 정확하고 빠른 진학 정보 안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실시한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전북지역 대학 설명회가 학생, 학부모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연수는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위 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상 안전사고 인명 피해 ‘제로화’ 도전
다음달부터 8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내 각급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집중 주간이 운영된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상 안전사고 인명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7~8월 각급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별 맞춤형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활성화,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 안전사고 대응 역량 함양, 수상안전 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 및 문화 확산을 중점 과제로 삼아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군산·부안 해양 경찰서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8월 9일까지 초·중·고 51개교 4,63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안 안전사고 및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자기 및 타인 구조 체험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방학 전에 수상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학생 발달단계 특성에 적합한 교육 자료를 활용한 교육 및 전문 강사에 의한 안전교육, 부모 대상 수상안전사고 예방 수칙 집중 안내 등을 통해 경각심을 높인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수상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도 진행한다.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 미비점이 발견시 지자체 등에 안전시설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