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7월 13일 개최
2024-06-19 09:46
올해로 20회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 전문작가 전시 및 조각 경연 펼쳐져
7월 3일까지 일반부 30팀 모집, 연계 행사인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관심
7월 3일까지 일반부 30팀 모집, 연계 행사인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관심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7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우며, 이어 대학(원)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모래조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일반부 30팀(팀당 4~6명)이다. 신청 기한은 7월 3일로, 전화나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결과는 7월 5일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로 선착순 모집하며, 미달 시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경연 종료 후 심사를 거쳐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연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전문가와 함께 모래조각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운영된다.
7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여비용은 무료다. 전화나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접수 결과는 7월 12일 개별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