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본고장'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1일 개막
2024-09-19 13:30
오는 21~29일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서 개최...각종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다채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꽃게 철과 맞물려 태안 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 및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을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 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한편,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태안 등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