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화제작 'TL' 9월 17일 글로벌 시장 출격

2024-06-19 09:07

엔씨소프트가 TL을 9월17일 글로벌 출시한다 [사진=엔씨]
엔씨소프트가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엔씨는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9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퍼블리싱(유통·운영)은 아마존게임즈가 맡는다.
 
출시 지역은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이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의 표시 언어를 지원한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는 음성 언어도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PC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오픈형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이용자 개선 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TL을 먼저 출시한 국내에서는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관련 내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최문영 엔씨 TL 캡틴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아마존게임즈와 TL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높은 완성도로 한국과 글로벌 이용자에게 TL 고유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