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홍수기 대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2024-06-17 14:32
5대강 및 주요 하천·하구 쓰레기 수거
환경부가 여름 홍수기에 대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21일까지 운영한다.
17일 환경부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동안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정화주간 행사를 통해 하천·하구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과 영농 폐기물 등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집중호우 때 하천이나 바다로 떠내려가는 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다.
정화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 주요 하천·하구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돼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환경부는 정화주간 운영 외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정화활동을 시행하는 등 상시 오염원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