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 출범…"상장사 기업가치 제고 지원"

2024-06-17 09:28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밸류업지원센터 신설

[사진=삼정KPMG]
삼정KPMG가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돕는 '밸류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정KPMG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 상장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자의 올바른 시장 평가와 투자를 선도하기 위해 밸류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지원센터는 삼정KPMG 감사부문 신장훈 부대표가 이끈다. 효과적인 공시 지원을 위한 산업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공시 이후 실질적 이행과 소통을 돕는 경영 전략, 구조조정 및 자본 정책 전문가 등 약 30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KPMG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보다 먼저 밸류업 정책을 시작한 일본 등 해외 자본시장 선진화 방법론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삼정KPMG는 강조했다. 이어 밸류업 전반에 관한 통합 자문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삼정KPMG는 신속한 자문 제공을 위한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신장훈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장은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의 펀더멘털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밸류업지원센터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자문 경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본시장에서 공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