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2024-06-16 09:44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밀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밀양시 중앙지구대와 함께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참여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의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후 피해공무원 대피, 민원인 제압 후 경찰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 호출 및 웨어러블 캠 착용 등 실제 상황을 연출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주영홍 밀양시민원지적과장은“바쁜 업무 중에도 모의훈련에 참여해 주신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에 감사드리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직원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