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덱스 "첫 연기 도전, 매력적이고 성취감 뚜렷…배달기사役 자신 있어"

2024-06-12 16:48

덱스(김진영)가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타로'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덱스가 영화 '타로'를 통해 배우 데뷔에 나선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영화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총 7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았으며 그 중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덱스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 등 세 편의 에피소드가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 나머지 4편의 에피소드는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타로'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덱스는 "처음 도전해 보는 연기는 엄청 매력적이고 성취감이 뚜렷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캐릭터에 감정 이입해 연기로 표현한다는 것이 신선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극 중 덱스는 배달 기사 '동인' 역을 맡았다. 그는 "'동인'은 내가 자연스럽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