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영호, '뽀뽀 사태' 전말 드러난다

2024-06-12 15:29

'나는 솔로' 20기 1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화제의 뽀뽀 장면 주인공인 20기 출연자 정숙과 영호의 '뽀뽀 사태' 전말이 드러난다.  

12일 밤 방영되는 SBS Plus·ENA의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영호가 방송에서 뽀뽀를 하게 되기까지 뜨거웠던 그날 밤이 낱낱이 공개된다.

정숙은 '솔로나라 20번지' 20기 출발과 함께 '나는 솔로' 사상 최초 뽀뽀를 한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예고편으로 나와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정숙의 '뽀뽀남'이 영호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두 사람의 '뽀뽀 사태'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5일 차 밤을 맞은 영호는 정숙을 향해 "난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를…"이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며 입술을 내민다.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며 정숙을 말리지만, 정숙은 "난 지금 뽀뽀하고 싶은데. '솔로나라'에서는 자유롭게 지내라고 그랬잖아"라고 스킨십 의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이어 두 사람이 로맨틱한 무드 속 뽀뽀를 하고, 이를 지켜보는 스튜디오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소리를 지르며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데프콘은 "'솔로나라' 개국 이래 처음으로 뽀뽀를 하는 출연자가 탄생했다. 저 분들은 '나는 솔로'의 선구자다. 역사적인 순간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뽀뽀를 마친 정숙은 영호에게 "내일 같이 서울 가자"고 어필하더니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는다. 급기야 정숙은 "난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적극적인 사람"이라며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쐐기를 박았다. 

두 사람이 최종 커플과 현실 커플로 이어졌을지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