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5년 만에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 축제' 열려

2024-06-12 13:04
코로나 이후 첫 개최..."침체된 합성동 상권 활성화 신호탄될 것" 

‘2024년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 축제’는 6월 15일(토)에 합성옛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창원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는 침체된 합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2회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 축제’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합성동 상권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년 마산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 축제’는 합성옛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1부 행사에서는 프리마켓, 드로잉백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패션쇼가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맥주 판매와 안주 부스 운영,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첫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이 축제는 합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9년에 처음 개최됐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합성동 상권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합성대로, 대현프리몰 창원점, 합성동, 합성옛길의 4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 2024년 다시 한 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장은 “합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다”며 “이번 행사가 합성동 상권 부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