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쿠, 코레일톡 앱 메인화면서 21개 도시 관광택시 공급

2024-06-12 08:08

[사진=로이쿠]

여행자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 로이쿠(LOYQU)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톡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에 21개 도시의 관광택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톡 MaaS는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하나의 앱에서 승차권과 타 교통수단·여행 콘텐츠를 예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앞서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 예약 후 관광택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메인 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코레일톡 앱 메인화면은 승차권 예매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승차권 예매뿐만 아니라 각종 모빌리티와 편의서비스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서비스로는 △로이쿠 관광택시 △롯데렌탈의 렌트카 △야놀자의 레저이용권 △짐캐리의 짐배송 등이 있다.

로이쿠 관광택시 서비스는 주요 철도역 21개와 연계된 관광택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이쿠 자체 플랫폼의 이동경로 빅데이터를 통해 확보된 인기 여행지 정보를 기반으로 여행 일정을 상품화해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이번 코레일톡 MaaS 개편 기념으로 다음 달까지 21개 전체 도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성, 영주 등 일부 도시의 경우 50% 이상 할인을 제공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로이쿠 관계자는 "이번 한국철도공사 MaaS를 시작으로 항공, 철도, MaaS를 위한 여행용 이동 서비스 공급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