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출시···온종일 써도 편안

2024-06-10 17:43
이어버드 한쪽 무게 5.5g···최대 28시간 재생

젠하이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사진=젠하이저]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인이어 스캔 연구를 통해 검증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폰이다. 보청기 제조업체인 소노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천 개의 귀 모델을 분석 귀에 맞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이어폰은 케이스 충전 시 최대 28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Qi 무선 또는 USB-C 케이블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5.5g으로 기존 젠하이저의 이어폰 대비 더 가벼워졌다. 충전 케이스도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트루리스폰스 음향 기술을 내장했으며,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해 사용자만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LE 오디오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4비트까지 고해상도 오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운드 프리셋으로 맞춤 설정해 베이스 부스트 및 팟캐스트 모드와 같은 선택 사항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어팁 옵션을 사용하면 긴 청취 시간에서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6월 말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오디오 공유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방송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초대해 청취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어떠한 방해 없이 나만의 공유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의 분산을 차단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보장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이어버드를 탈착하지 않고도 즉시 주변을 인식하는 투명 모드 △최첨단 와이어리스 기술 △설정 가능한 터치 컨트롤 △듀얼 마이크 탑재로 향상된 통화 퀄리티 등이 추가됐다.

소노바컨슈머히어링 관계자는 "하루 종일 음악을 청취해도 불편함 없이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떠한 타협도 없이 제작된 이어폰"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젠하이저의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한국 출시 가격은 27만9000원이며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이다. 제품은 젠하이저 공식몰, 네이버 온라인몰 등에서 6월 1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