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역대 최대 '서울푸드 2024' 개최···K-푸드 100억불 수출 돕는다
2024-06-11 06:00
산업부-코트라, 11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서 서울푸드 2024 개최
전년 比 20% 증가한 52개국 1605개사 참여···1억5000만불 계약 목표
전년 比 20% 증가한 52개국 1605개사 참여···1억5000만불 계약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서울푸드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보다 10개국이 추가된 총 52개국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참여국 간 비즈니스 모델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들이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에서는 약 20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북미 K-푸드 온라인 마켓 선두주자인 'Wooltari USA'가 △제과브랜드인 태극당 △박막례 할머니 PB 브랜드와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참가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비즈컨설팅'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콘퍼런스'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4' 등 행사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