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유튜버 박위와 함께 '2024 위라클워크' 성료...가자지구 어린이 지원

2024-06-10 09:12

(좌측부터) 체리 이수정 대표, 위라클 박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박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위라클워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위라클워크는 위라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유명 유튜버이자 체리 홍보대사인 박위와 함께 진행하는 걷기 기부 대회다. 참가비 전액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 사업에 기부되는 이벤트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체리 기부플랫폼과 위라클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위해 진행됐던 '기적의 걷기 챌린지'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부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왕복 약 7.3km를 2000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걸으며 약 9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포넷, 한국렌탈, 룰루레몬, 농심, VONO스프, BGF리테일 등의 기업도 후원금과 물품기부로 동참했다.

박위는 "5년 전 위라클 채널을 만들게 된 가장 큰 목적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기적임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면서 삶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서 가자지구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삶의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오늘의 걸음들이 모여 희망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이룬 것처럼 체리에서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들 있다"며 "행사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위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체리 기부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의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걸으면서 기부하는 체리워크와 같이 일상 참여형 기부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사진만 찍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 기부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