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다 안타 2위' 손아섭이 부산 집단 성폭행 연루?...NC "사실무근"

2024-06-09 15:02

손아섭 [사진=연합뉴스]


부산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프로야구 선수로 지목된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향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한다.

NC는 9일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정리 중이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20여 년 전 부산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부산 출신 현역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버가 제시한 '1988년생', '부산 지역 출신 현역 선수' 등 키워드에 부합하는 선수가 손아섭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이버 렉카가 벌인 거짓 소문"이라며 유튜버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지적했다.

한편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리그 내 최정상급 교타자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