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콩기업 유치 시동…글로벌기업 유치 속도
2024-06-09 13:32
글로벌기업 정착 FDI 올인원 패키지~여의도 입주공간 지원
서울시가 외국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를 11일 홍콩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홍콩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1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진출의 매력을 홍보하고, 서울 진출을 원하는 3개 유망기업과는 양해각서 체결식도 진행한다.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베스트서울의 서울 진출 시 인센티브 등 서울투자환경 홍보, 서울 진출 글로벌기업의 서울 산업환경 소개, 법률·회계·노무·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간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노무, 외환 등 작년보다 다양해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Qstem(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모발재생 신약 개발) △APOP(고성능 컴퓨팅용 집적회로 및 AI칩 설계 솔루션 업체) △Quantbit(텍스트를 이미지 및 비디오로 생산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등 서울 진출을 원하는 바이오·의료, AI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현지 기업 3개사와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간의 양해각서 체결식도 진행된다.
또한, 시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여의도)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홍릉) 등 금융·첨단산업 클러스터에서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 지원을 위한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각국 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