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4년 연속 연차평가 전국 1위 달성

2024-06-05 16:31
- 역량 강화 및 인식 확산, 공인 시험 인증 활동에서 우수 평가 받아

사진 상: 동남권 SW품질캠프 및 SW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모습, 하:동남권 SW품질캠프 및 SW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모습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2023년 한 해 동안 200건의 품질 테스팅 및 컨설팅, 79건의 공인 시험 및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는 SW역량 강화와 인식 확산, 공인 시험 인증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로 나타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동남권의 대표적인 SW융합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SW결함률을 줄이고 지역SW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 3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 센터는 지역 내 SW제품 및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 SW품질 인식 확산, 공인 시험 및 인증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센터의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및 SW품질 측정 등 6개 규격에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R&D) 과제 최종평가와 SW 및 데이터 제품 완성도 입증, 마케팅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매년 SW품질캠프 및 SW테스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기업의 실제 SW제품에 대한 테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ICT 전시행사인 ‘K-ICT WEEK in BUSAN’에 전 권역이 참가하는 사업홍보관을 운영해 지원사업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지역 내 SW제품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디지털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동남권디지털품질역량센터로 개편돼 지원 분야를 SW에서 AI, 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로 확장해 지역 디지털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