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GS건설 상무보로
2024-06-05 15:42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도 법무법인 복귀
이재명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GS건설 상무보로 취업 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또 국무총리실 박성근 전 비서실장은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로 복귀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지난달 말 진행한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64건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채널A 앵커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원년 멤버다. 그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고, 같은 해 5월 법률신문 부사장직에 취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중·영도에서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밖에 제주반도체 고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으로 각각 취업 심사를 신청한 국가정보원 특정3급 전 공무원 2명, 평택대 미래전략추진단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상근 고문으로 각각 심사를 신청한 국무조정실 전 일반직고위공무원 2명 등도 취업 심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