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고용지표 둔화에 3대 지수 상승
2024-06-05 07:35
9월 금리인하 기대감 늘어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주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주시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26포인트(0.36%) 오른 3만8711.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5%) 오른 5291.3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8포인트(0.17%) 오른 1만6857.05를 나타냈다.
△임의소비재 0.17% △필수소비재 0.93% △헬스케어 0.33% △부동산 0.95% △기술 0.4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0.33% 올랐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올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대비 29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7일 발표되는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전달 대비 약간 늘 것으로 기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로, 직전월의 17만5000명 증가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아마존(0.56%), 알파벳(0.41%), 엔비디아(1.25%), 마이크로소프트(0.6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유 수요 우려에 거대 석유 기업 엑슨모빌 및 쉐브론 주가는 각각 1.6%, 0.8% 밀렸다.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 하락한 배럴당 73.33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 밀린 배럴당 77.5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