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480가구 낡은 집 고쳐준다…올해 50억원 투입
2024-06-03 10:46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 시작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2024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는 4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 참전유공자 이헌주(86)씨의 자택에서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을 비롯한 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까지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복권기금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자체 예산 391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480여 가구에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과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 120가구(약 33%), 12억원(약 32%)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