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대회 소식] 배그, 국제대회 열린다…정상급 프로팀 집결
2024-06-01 07:00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개최
크래프톤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를 연다.
PGS 4에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참가한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소재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가 출전한다.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PGS 4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이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600만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넥슨, ‘FC 모바일’ 한국 대표 선발전
넥슨이 ‘EA 스포츠 FC 모바일’의 최상위 글로벌 대회인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이 게임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중이다.
오프라인 예선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각 날짜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된 3인이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는 희망하는 예선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최종 2인 중 1위에게는 상금 300만원, 2위에게는 200만원을 수여하며,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한 모든 인원에게 게임 재화인 ‘1만FV’와 ‘스페셜찬스2 이용권’ 5장을 제공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첫 국제대회 개막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의 첫 국제대회인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가 이날 열린다. 한국에서는 앞서 열린 OWCS 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2팀(크리에지 라쿤, 팀 팔콘스)이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OWCS 댈러스 메이저에는 북미와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에서 총 8팀이 참가해 경합을 치른다.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대결과 예상 밖의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OWCS 아시아를 제패하며 우승팀 자격으로 참여한 크레이지 라쿤의 문병철 감독은 “오직 우승만을 목표로 여기까지 왔다”며 “오버워치 아시아 챔피언이 곧 세계 챔피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다른 참가팀인 팔콘스의 박대희 코치는 “선수들이 특별히 긴장하지 않고 본인 경기만 해준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숲, 이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 오픈
숲(SSOP)이 이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을 공식 오픈했다.
‘GGGL’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 전에 주고받는 인사말인 ‘Good Game, Good Luck’의 약자로,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참가 접수, 대진표 생성, 공지사항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한다.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GGL을 통해 스트리머(개인 방송자)와 이용자들은 쉽게 이스포츠 대회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후 숲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이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