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알에프바이오' 본사 원주 이전에 따른 신설공사 준공식 개최

2024-05-29 13:06
기업도시 내 1만평 규모 및 515억원 투자로 공장 신설
호저면 용곡리 ~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연결도로 준공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알에프바이오가 경기도 군포시 소재 본사를 원주 기업도시(기업도시로 38)로 이전함에 따라 공장 신축 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위원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신설 경과보고 및 축사, 커팅식, 사옥 투어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설된 ㈜알에프바이오 원주 공장은 총 515억원을 투자해 약 1만 평 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 2개 동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2022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준공했다.

필러 및 화장품, 보툴리눔톡신 전용 제조공장을 구축해 오는 9월 이후 제조 라인을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가동 전 지역 인재 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 남택종 대표는 “이번 공장신설로 최첨단 생산설비를 확충하게 됨에 따라 주력제품의 국내·외 판매채널 다각화에 적극대응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건실한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들의 원주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는 2020년 ㈜알에프텍의 바이오사업부가 물적분할 하면서 설립된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 화장품 제조기업로 필러 및 스킨부스터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200여 개의 병·의원, 피부미용 에스테틱 등에 탄탄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를 통한 해외판로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 호저면 용곡리 ~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연결도로 준공
강원 원주시가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을 연결하는 군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6월 초 준공을 마무리하고 6월 중순 정식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지역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총연장 1.24km에 총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17년 1차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7년 만에 준공됐다.

그동안 도로가 없어 단절돼 있던 원주와 횡성 구간이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 간 약 12km의 거리가 단축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를 연결하는 군도 5호선 개통으로 원주와 횡성의 접근성이 증대되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원주시 농촌 지역 도로 불편 구간에 대한 확·포장을 적극 추진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