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타인의 어려움 선뜻 나서 도운 의로운 학생있어 자부심 느껴"
2024-05-29 10:12
넘어진 수레 힘 나눈 초교생 잔잔한 감동에 표창
타인 어려움 못 본채 않고 도운 학생들 감사
타인 어려움 못 본채 않고 도운 학생들 감사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8일 어르신을 도운 초등학교 학생들의 선행과 관련, "타인의 어려움을 못 본척 하지 않고 선뜻 나선 의로운 학생들이 있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사연의 주인공인 여학생 4명과 가족을 시청으로 초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연에 따르면, 한달 전 안산시 선부동에서 짐을 실은 수레를 끌고 가던 한 어르신이 힘에 부쳐 수레를 놓치고 말았다.
제보자는 “대한민국, 안산에 이런 착한 어린이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와 안산의 미래는 밝다고 자부한다”는 생각을 전해오기도 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데다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의식과 선행을 실천한 관산초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몸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당연히 도와드려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도울 거예요”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함께의 가치를 실천해 귀감이 된 학생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