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버스·터미널·차고지 안전 점검 外

2024-05-27 16:53
'사고 많은 운수업체 정밀 점검…터미널·차고지, 안전관리 쳬계 등'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관내 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도내 운수업체 1004곳에서 운행하는 버스 2만 9289대를 비롯해 터미널 27곳, 차고지 34곳을 점검한다.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고가 많았던 운수업체와 시·군 자체 전수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많은 운수업체를 위주로 정밀 점검을 한다.

버스는 운전자 관리, 운전자 교육 관리, 운행 관리, 기간만료 차량 부착물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다.

터미널과 차고지의 경우 안전 관리 체계와 법정 기준 준수 여부, 시설 관리, 소방,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과태료, 과징금 등의 행정 처분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경기도, 철도건설 현장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직접 시행 중인 철도건설 공사 현장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6공구, 도봉산~옥정선 1~3공구 등 7곳이다.

구조·토질·건축·시공·품질안전 등 분야별 기술자문위원을 비롯해 기술지원기술인, 도 담당자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적정 여부 △수해 위험 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감전 우려 전기 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