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마케팅 기업 '참컴', 美 법인 설립…글로벌 서비스 확대

2024-05-27 13:50

[사진=참컴]
국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문 기업 '참컴'이 서비스 대상을 미국으로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지난 23일 김종진(전 KBS 9시 뉴스 앵커, 런던 특파원 역임) 참컴 부회장 등 참컴 미주법인 설립 추진팀이 캘리포니아 세무 당국으로부터 '참컴 USA' 법인 허가를 취득했다. 김 부회장은 미주 법인 성장을 위해 KBS LA 지국에서 약 20년 근무한 유원구 전 감독과 YTN LA 지국을 거쳐 라디오 코리아에서 경영개선을 담당했던 이주헌 전 본부장을 영입했다.  

'참컴 USA'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미국 언론 홍보와 영업 성과, 실적 등 국내 소비자와 주주에게 알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국내 기업과 미국 시장 진출, 각종 컨벤션·대외 활동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미국 내 주목받는 한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 미국 내 언론 홍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연수 프로그램 제공과 개발을 담당한다. 

김 부회장은 "참컴 USA는 협력관계를 맺은 미국 내 한국 기업의 미국 성과와 업적을 자체 취재 인력으로 영상과 내용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로이터나 AP 등 세계 통신사처럼 국내에 뉴스 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참컴 USA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강소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