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피플오브더월드' 팝업스토어 열어
2024-05-26 10:53
신세계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과 수출을 돕기 위해 론칭한 ‘K-Fashion82(케이패션82) 대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은 ‘피플오브더월드’로 케이패션82 론칭 이후 좋은 활동성과 실적을 보여 백화점 고객을 직접 만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내달 5일까지 운영된다.
피플오브더월드는 과감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고 우아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젠더리스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의 케이패션82는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 바이어와 접촉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신생 브랜드나 복잡한 계약과 물류 절차를 수행할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 업체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케이패션82 플랫폼 론칭 이후 수주회, 박람회,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하며 입점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풀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250여개 이상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바이어들이 케이패션82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케이패션82 사업부장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해 중소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