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자체 ESG 평가서 사회 부문 1위

2024-05-24 15:58
지역안전 등급․문화기반 시설 등 호평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가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장으로부터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 S(사회)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ESG행복경제연구소(소장 이치한)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 S(사회)부문에서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1위에 선정됐다.

24일 유희태 군수는 ESG행복경제연구소 주최로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ESG Korea Awards’ 시상식에 참여해 S(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분야를 평가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다.

완주군은 세부지표 분석에서 △지역안전 등급 △스트레스 및 건강수준 인지율 △흡연율 △문화기반 시설 수 △사회분야 관련 각종 포상 가점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를 위해 ESG행복경제연구소는 ESG 관점의 60개 지표, 106개 항목을 구성해 정책적 적합성 및 지속가능성 평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모델을 개발·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사회(S) 부문에서는 사회정책, 보건 및 안전, 경제와 생활, 고용과 노동, 사회 통합 등이 평가됐다. 

유희태 군수는 “기후위기, 지방소멸 위기,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시대를 맞아 ESG 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가치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의 ESG 요소를 군정에 접목해 주민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몰 시범운영에 들어가…7월 정식 오픈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온라인 쇼핑몰인 ‘완주몰’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돌입한 완주몰은 지역 내 농업, 사회적경제, 제조업, 서비스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30개사, 200여개 상품이 입점했다.

이를 통해 완주 상품의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과 소농‧소상공인들을 위한 거점 물류 지원 등을 통해 생산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인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4만 원 이상 무료배송 △가격 할인행사(상품에 따라 최대 40%)△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 1,000원 쿠폰 증정 △구매왕, 리뷰왕, 응원왕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완주몰은 지난해 이순덕 군의원의 자유발언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완주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뒤 행정에서 적극 추진해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