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 완주, 소비자가 지킨다

2024-05-23 17:11
소비자 모니터단 발대…직매장 수시 점검해 안전성 등 제고

완주군이 주부,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을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을 발대하고,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군은 최근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직매장 운영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은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자영업자 등 평소 로컬푸드에 관심과 애착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모니터단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품질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직매장 운영에 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 융자‧기숙사 임차비 지원 추가 모집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복지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IBK 동행지원) 융자지원’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동행지원) 사업은 지역 내 공장등록 된 중소제조업이 지원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 대출에 대한 이자 2%와 보증료 1.2%를 지원하고, 1년 만기 후 일시상환하는 방식이다.

올해 5월 기준 127개의 기업이 추가 지원할 수 있으며,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 받아 익월 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또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제조업체로 사업주가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의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 이내, 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근로자 47명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기숙사 이용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10년 미만의 내·외국인 근로자여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후에는 근로자 주소 전입이 필수다.

유희태 군수는 “융자 지원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안정된 고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