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로 4000억원대 캡슐커피 시장 공략
2024-05-23 10:47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가 4000억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또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를 비롯해 디카페인, 아이스 전용 등 총 11종 캡슐을 갖춰 개인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콜롬비아 톨리마·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각 캡슐에는 원두 특징과 제품명을 나타내는 일러스트가 담겼다.
지하철역에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 열어 소비자 접점 확대
동서식품은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이달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 커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