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경찰 구속 영장 신청에도 '단호'..."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2024-05-22 13:35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도 콘서트를 강행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 치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범인 도피 교사 혐의, 사고 차량 내 메모리카드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진 소속사 본부장 전씨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에 23일부터 이틀간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경찰이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가 정상적으로 개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