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점자·촉각특수인쇄 전문기업 센시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MOU'

2024-05-22 09:01

지난 21일 진행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왼쪽)과 서인식 센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맞는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22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점자·촉각특수인쇄 전문기업 센시와 함께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화페인트와 센시는 향후 △센시 파주공장 내외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계획 공동 수행 △지역 사회에 제공되는 컬러 문화 콘텐츠 공동 지원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색약자 지원 등을 협력한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컬러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홍성 노인복지시설에 적용했다. 이후 국립서울맹학교, 대구광명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시각장애아동시설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제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10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노하우를 담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한 삼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저작권도 등록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는 노약자, 색약자, 시각장애인 등 컬러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