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상회의' 방한 싱가포르 사절단, 뤼튼 방문

2024-05-21 17:08

21일 서울 서초구 뤼튼 본사를 방문한 싱가포르 사절단이 경영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 이세영 대표, 오른쪽 푸투치어리 부장관. [사진=뤼튼]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자닐 푸투치어리 통신정보‧보건 담당 선임 부장관이 이끄는 싱가포르 사절단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푸투치어리 부장관은 싱가포르 정부에서 선임 정무 부장관직을 겸직하고 있는 유력 인사이다.
 
사절단은 이날부터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이 기간 중 방문한 국내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은 뤼튼이 유일하다. 뤼튼 측은 “사절단이 한국 생성 AI 사업과 서비스 현장을 돌아보고 관련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본사를 찾았다”고 소개했다.
 
뤼튼에서는 이세영 대표와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 김지섭 전략팀 리더가 응대에 나섰다. 이들은 △생성 AI 기술 전환기 뤼튼의 목표와 비전 △AI 혁신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 현장과 AI 연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AI 생성물 활용, AI 규제 및 저작권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세영 대표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 방문 이후 두번째로 해외 사절단을 맞이했다”며 “한국 AI 스타트업에 높아지는 해외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