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랩, 파리올림픽 광고 운영 자동화 서비스 '올림픽 트리거 '출시

2024-05-20 10:23

[사진=위브랩]
광고 마케팅 대행사 '위브랩'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광고 운영 자동화 서비스 '올림픽 트리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픽 트리거'는 전반전, 후반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광고 소재가 교체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사전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카피 문구에 반영해 올림픽의 순간과 브랜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경기 결과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시스템에 활용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한다. 모든 경기 중계 일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 유튜브 등 마케팅 채널을 통합한 캠페인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활용하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채널과 연동했으며 필요한 경우 모든 국가, 경기 종목, 선수, 일정 , 경기 결과 등 정보와 연동도 가능하다.

예측 불가능한 이슈 대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량을 연동해 대응이 가능하다. 브랜드 관련 키워드를 사전에 세팅하고 평소 대비 평균 이상 검색 쿼리량을 모니터링해 일정 지수 이상 급상승하면 광고가 재생되도록 만들 수 있다.

또 올림픽 관련 캠페인 결과나 성과에 대한 수치화된 자료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미디어 노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중계 화면에서도 정확한 추적이 가능하며 유니폼 등에 노출되는 작은 영역 브랜드 로고까지 집계에 반영해 효과적인 광고 분석을 할 수 있다.

홍병훈 위브랩 대표는 "이 서비스는 사람이 수동으로 하기 힘든 부분을 시스템이 대신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 올림픽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위브랩의 모든 솔루션은 모듈 단위로 구성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맞춰 빠르게 시나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에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브랩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페이스북 FMP(Facebook Marketing Partner)에 3관왕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구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