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뉴센추리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
2024-05-19 11:03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미국 뉴센추리 지역에 2만7034㎡(8178평) 규모로 조성된다. 냉장·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이번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된다.
이번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미국 전역 85% 지역에 운송이 이틀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센터 인근 6km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km 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 철도 회사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도 가능하다.
또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약 2만5000㎡ 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안에 운영될 계획이다.
케빈 콜먼 CJLA(CJ Logistics America) 최고경영자(CEO)는 "콜드체인 물류는 보관·재고 관리·운송 등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온도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난도·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라며 "CJ대한통운이 구축한 90여 년의 물류 운영 경험과 첨단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북미 콜드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