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2024 품질경영대상' 2관왕 달성

2024-12-11 15:07
건축분야 장관상 대상과 협회장상 수상

2024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씨젠 의료재단 서울본원 조감도.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열린 '2024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품질경영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건설산업 품질경영체계의 올바른 정착과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고자 제정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올해 처음 건축분야에 참여했으며, 서울 동대문구 씨젠의료재단 서울본원 사옥 건립공사 현장이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서울 중구 순화동 동화약품 사옥 현장이 한국건설품질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건설품질협회의 실사는 지난 10월 각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관계자는 "건설기술진흥법의 규정들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기반한 품질관리계획서상의 각 항목들이 두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씨젠의료재단 서울본원 사옥 건립공사 현장은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55, 336㎡ 규모다.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인접 부지에서의 신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순화동 동화약품 사옥 현장은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5818㎡의 규모로, 준공 후 업무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품질경영 실현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공 예정 현장 건축물의 사용 승인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준공품평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준공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당시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재방문해 사후 품질관리 AS프로그램 '홈커밍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현장 품질관리자들에 대한 역량 향상 교육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그동안 많은 임직원들이 품질경영에 기울인 노력이 쌓여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당사의 품질경영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국내 건설산업의 질적인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