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 획득

2024-05-17 10:25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 우수기관 선정

심규언 동해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있다.[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2년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해 말까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들을 기준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분야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2차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SA부터 F까지의 등급을 부여했다.
 
동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 단위 가운데 SA등급을 받은 원주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동해시는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라는 시정목표 아래 5대 권역별 특화 관광도시 조성,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 시민 중심 행복 도시 구현, 시민 행복 정주 여건 개선 등 민선 8기 4대 분야 44개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2024년 1분기 기준 공약사항 진도율은 보류사업 1건을 제외하고, 8건의 사업을 완료, 정상추진 35건으로 완료율은 18.2%, 전체 추진율은 97.8%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는 문제점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미진한 사업은 수시 원인을 파악하여 추진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동해시 발전에 초석이 될 공약사업이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동해시는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