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2024-05-16 14:57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돼 있으며, 이 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 회장은 해당 기간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