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해군2함대와 함께하는 제7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2024-05-13 14:37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명 참석
'2024 평택항 축제'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주최하고 인천일보가 주관한 '해군2함대와 함께하는 제7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1일 해군2함대 체육관(건승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한민국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한 평택항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예술적 감성 함양을 위한 행사로 2022년부터 현장대회로 진행됐다.

올해는 해군2함대 내에서 개최해 희망과 평화의 바다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대회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경인지역 유아와 초등부 아동으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한 총 300여 명의 아동들이 4시간 동안 각자의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그림을 그리고 제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블, 마임, 마술쇼 등 식전 행사와 함께 캐리커쳐, 캘리그래피, 키즈타투, 풍선아트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평택해양페스티벌과 2024 평택항 축제가 해군2함대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돼 그림 제출 후 해군 및 평택항 관련 체험행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아동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이후 평택시 누리집과 인천일보 누리집 등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6월 14일 평택시청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시상식 당일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 2024 평택항 축제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주최한 ‘2024 평택항 축제’가 지난 11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4 평택 해양페스티벌’과 연계해 우리나라 대표 항만인 평택항의 발전 상황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역 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기획됐다.

평택의 바다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중심 항만으로 성장하는 평택항을 알리기 위한 여러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맨손 물고기 잡기 행사에서는 체험행사로 준비된 민물장어 수량이 모두 소진돼 평택항 축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와 더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택항 홍보를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국립평택검역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기수협,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1세기 동북아시대 종합 무역항인 평택항을 널리 알리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여러 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