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 꼭…익산시, 공약이행도 평가서 최고등급

2024-05-12 10:25
92개 공약사업 이행 충실…4년 연속 SA 등급 받아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SA(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90여 일간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자료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다.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시는 합산 총점이 83점을 기록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정헌율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진행해 92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왔다.

아울러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에 대한 조정 과정과 이행된 사업에 대한 평가 과정 등을 거치며, 배심원단이 제안한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총 92건의 공약 중 현재 완료 15건, 정상추진 67건 등으로, 이행률은 89%에 이른다.

시는 2026년까지 공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빛나는 결과에 힘입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공모 선정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이 추진될 황등면 주민자치센터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2개 자치단체만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옥외광고센터에 타당성 및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공모 선정이란 결과를 얻어냈다.

이에 시는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운영하는 옥외광고 발전기금을 확보해 적은 시비 부담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 대상은 황등 간판개선사업 지구 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황등시장 등 공공기관 간판이다.

시는 기금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9250만 원을 투입해 전면간판, 현수막 게시대, 전광판, 아치형 간판, 홍보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금 3억원을 확보해 완료한 황등면 1.2㎞ 구간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간판 정비로 황등면이 산뜻하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