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와 함께 로컬 프로젝트 추진

2024-05-10 11:09

동해시 '에피그램' 브랜드[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와 함께 지역을 홍보하고 상생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을 통해 매 시즌마다 국내의 한 곳을 선정하여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해시와 함께 S/S(Spring/Summer) 시즌 지역 콘텐츠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동해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관광지와 먹거리, 디저트, 숙박 등을 안내하는 로컬리티 매거진이 제작됐다. 또한, 지역 제품인 우리옥시기 팝콘, 수평선 사과쨈, 애플젤리 톡톡을 동해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켰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푸른 작가가 동해안을 대형 산불로 소실된 나무, 추암을 맞이하는 오리 등을 그려낸 티셔츠와 라벤더 꽃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티셔츠 3종과 가방 2종도 출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에피그램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망상관광안내소와 추암관광안내소에서는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샵에서 에피그램과 함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묵호역 인근의 오래된 여관을 리모델링한 카라멜스테이션에서는 이곳 카페와 컬래버레이션된 티셔츠, 모자, 양말 등의 제품도 출시됐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에피그램의 로컬리티 프로젝트에 동해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동해다움을 지닌 브랜드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