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2024-05-09 14:13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개인택시 신규 면허 35대 공급

이현재 하남시장이 8일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하남시는 우리네 부모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과 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최로 시민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젊었을 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노년에는 부모를 모시고 손주를 돌보는 삶을 사는 부도 세대들을 꼼꼼하고 살뜰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고무신컴퍼니 식전 공연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날을 기념해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효행자·장한어버이·모범 노인 유공자 총 27명에 표창장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하남시립합창단의 ‘어머니의 마음’ 합창 공연을 비롯해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진=하남시]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여가문화 활동 등 다양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2노인복지회관 10월 준공 예정 △경로당 예산 증액지원(2023년 40억4000만원 → 2024년 45억7000만원)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2023년 2022명 → 2024년 2248명)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개인택시 신규 면허 35대 공급
경기 하남시는 택시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개인택시 35대를 신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제4차 택시총량(재산정) 결과 개인택시 신규면허 35대를 공급하게 됐다. 올해 신규면허 공급으로 지역 택시 면허는 기존 370대에서 405대로 늘어난다.

이번에 신규 면허를 발급받을 대상자는 택시운전경력자 28명, 버스운전경력자 2명, 사업용자동차운전경력자 2명, 국가유공자운전경력자 1명, 장애인운전경력자 1명, 군·관용차운전경력자 1명 등 총 35명이다.

신규면허 접수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내 하남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검토받은 후 민원여권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 검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발급받은 최종 확정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