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장 불출마..."나설 때 아니라고 결론"
2024-05-08 16:17
조정식‧추미애‧우원식‧정성호 4파전 확정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전남 해남완도진도)는 8일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2대 국회 최고령으로 5선 고지에 오른 박 당선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자는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었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4월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자(경기 하남갑),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각각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