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성과 달성

2024-05-08 12:23
총 84개 지표에서 1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속초시청사 전경[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강원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속초시는 전년 기준 1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평가로,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를,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시장과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여 지표 분석과 지표 달성 추진, 우수사례 발굴, 정부합동평가 지표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총 84개 지표(정량 66개, 정성 18개)에서 정량·정성지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력도와 가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 장려에 이어 올해 1위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정부업무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평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